사직공원 전망대1 한적한 도심속의 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는 길에 잠시 들렀습니다. 사직공원... 예전에는 동물원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해서 행락객들이 많았던 곳이었습니다. 이제는 솜사탕을 파는 아저씨도 안 보이고 원숭이도 없고, 아이들의 신바람나는 왁자지껄한 소리도 들을 수 없는 곳이 되었네요. 주변이 조용하고, 어르신들이 산책을 나오신 모습만 눈에 띄었습니다. 날이 춥고 그래서였는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나무들이 미련없이 떨구어버린 낙엽들만이 이리저리 바닥을 쓸고 지나갔습니다. 뭐..이제 겨울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지요.. 서현교회 방향에서 공원으로 들어가는데 이렇게 멋진 시문이 새겨져 있더군요. 김인후...전남 장성출신으로 중종,명종 때의 문신이며 학자였다고 합니다. 22살에 사마시를 거쳐 성균관에서 이황과 함께 공부했고, 후에 시와 학문에 전.. 2010.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