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1 선시 한 편 마냥 내 세상인 듯이 날뛰다 돌아보니, 무수한 인연에 묶였을 줄이야... 그대여, 깊은 산중에 숨어도 피할 수 없어라. 코뚜레(원감 충지 스님) 들소는 천성이 길들이기 어려워 너른 밭 여린 풀에 몸이 자유로웠지 생각지도 못했네, 코끝에 줄을 꿰어 끌려가고 오는 것이 사람 손에 달릴 줄은 우리 선시 삼백수 국내도서 저자 : 정민 출판 : 문학과지성사 2017.01.05 상세보기 2017.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