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내 세상인 듯이 날뛰다 돌아보니,
무수한 인연에 묶였을 줄이야...
그대여, 깊은 산중에 숨어도 피할 수 없어라.
코뚜레(원감 충지 스님)
들소는 천성이 길들이기 어려워
너른 밭 여린 풀에 몸이 자유로웠지
생각지도 못했네, 코끝에 줄을 꿰어
끌려가고 오는 것이 사람 손에 달릴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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