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習作

秋雨1

by 梅花一片心 2019. 11. 28.

秋雨1

 

소리 없이 나리는 이슬비에

진한 가을향 깊어지겠구나

잎사귀 울긋불긋 뽐내지만

속내는 겨울을 위한 몸부림

춥다고 옷을 바꿔 입었으나

내일을 기약 못하는 천둥벌거숭이

 

오늘은 또,

어디서 떨어진 낙엽처럼 뒹굴 텐가

 

'習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에게  (0) 2019.11.29
秋雨 2  (0) 2019.11.29
深處卷庶(심처권서)  (0) 2019.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