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흉터인가1 흉터 사람은 누구나 아픈 흉터가 있다. 사랑과 이별, 전쟁, 자아상실, 고립과 고독, 배신, 외면... 그것들을 그대로 가슴에 담아 꿰맨 채 살아간다. 한 잔 술, 한 잔의 키피를 마시며 조용히 꺼내어 본다. 그 흔적들로 무저의 갱, 삶 속으로 들어간다. 서서히 자신을 지우면서... 2019.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