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2 秋雨 3 秋雨 2 술벗을 찾아 먼 하늘 바라보니 달님은 아니 오고 비가 대신 왔나 고요한 적막에 빗소리 정겹구나 달님이 피곤하여 너를 보냈더냐 이 술 한 잔 마시고 동백꽃 피우고 저 술 한 잔 마시고 국화향 날리고 술벗의 탄금 소리 정겹기만 한데... 2019. 12. 2. 秋雨1 秋雨1 소리 없이 나리는 이슬비에 진한 가을향 깊어지겠구나 잎사귀 울긋불긋 뽐내지만 속내는 겨울을 위한 몸부림 춥다고 옷을 바꿔 입었으나 내일을 기약 못하는 천둥벌거숭이 오늘은 또, 어디서 떨어진 낙엽처럼 뒹굴 텐가 2019.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