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習作

겨울 볕

by 梅花一片心 2019. 12. 1.

볕이 따숩다

만추에 부는 바람 토라진 콧소리가 매서워

쨍하게 웃는 양지로

슬금슬금 뒷걸음질 친다

따사롭고 포근한,

어릴 적 엄마의 가슴에 폭 안긴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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