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아픈 흉터가 있다.
사랑과 이별, 전쟁, 자아상실, 고립과 고독, 배신, 외면...
그것들을 그대로 가슴에 담아 꿰맨 채 살아간다.
한 잔 술, 한 잔의 키피를 마시며 조용히 꺼내어 본다.
그 흔적들로 무저의 갱, 삶 속으로 들어간다.
서서히 자신을 지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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